타일기능사 시험은 건축 현장에서 흔히 말하는 타일공의 업무를 평가하는 국가기술자격시험입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는타일기능사의 직무를 아래와 같이 설명합니다.
건축구조물의 내외벽, 바닥, 천장 등에 타일 부착용구와 절단용 공구 및 장비를 사용하여 각종 타일을 시멘트 모르타르 또는 기타 접착제로 붙여서 마감하는 등의 업무
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며, 시험의 접수와 결과, 서류 제출, 공지사항 등 전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타일기능사는 특이하게 필기시험이 따로 없고, 실기시험만 합격하면 자격증이 부여됩니다.
타일기능사 등급
타일기능사의 등급은 단일 등급입니다.
타일기능사 쓸모
타일 분야는 사실, 자격증이 그렇게 필요로 하지 않는 분야입니다.
자격증 유무와 관계없이 현장에서 배워서 현장에서 경력과 실력을 키워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자격증을 취득하는 경우 대개 아래와 같습니다.
- 관련 경력자가 자신의 기술을 인정받기 위해 -> 타일기능사 취득 후 3년의 경력을 쌓으면 건설기술초급자수첩 발급이 가능해서 건축 분야 현장 관리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수첩발급기준)
- 초보자이지만, 타일 일을 본격적으로 배우고 싶은 사람 -> 자격증이 없는 사람보다는 그래도 능력이 있다고 평가되므로, 조금이라도 괜찮은 자리로 취업할 수 있습니다.
덧붙이자면 최근 AI의 발달로 소위 책상 일들이 조금씩 대체되고 있습니다. 세상은 AI가 가장 대체하기 힘들다던 예술 분야부터 산업을 잠식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물리력(힘)이 필요하고, 사람의 정교한 손끝으로 하는 현장일은 아직 전혀 AI가 맥을 못 춥니다.
사람의 형태를 닮은 안드로이드 로봇의 손은 이제 겨우 계란을 깨뜨리지 않고 집을 수 있을 수 있는 정도라고 합니다. 상용화의 길은 아직 멀고도 먼 이야기지요.
그래서 타일기능사 같은 현장일은 책상일에 비해서 아직은 꾸준히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타일기능사 응시자격
타일기능사는 별도의 응시자격이 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습니다.
타일기능사 시험 과목
1차 필기시험이 없고, 2차 실기시험(작업형)만 있습니다.
시험에 응시하여 60점을 넘으면 합격입니다. (절대평가)
| 실기 과목 타일작업 |
5시간 정도 / 세부사항 아래 공개문제 참조
타일기능사 작업형 공개문제
출제기준
자격증 유효기간
유효기간은 평생 지속되며, 별도의 갱신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타일기능사 2024 시험일정
타일기능사 시험은 1년에 4회 실시됩니다.
| 구분 | 1차 접수 | 1차시험 | 1차 합격 | 2차 접수 | 2차시험 | 최종합격 |
| 1회 | 01.02~01.05 | 01.21~01.24 | 01.31 | 02.05~02.08 | 03.16~04.07 | 04.17 |
| 2회 | 03.12~03.15 | 03.31~04.04 | 04.17 | 04.23~04.26 | 06.01~06.16 | 07.03 |
| 3회 | 05.28~05.31 | 06.16~06.20 | 06.26 | 07.16~07.19 | 08.17~09.03 | 09.25 |
| 4회 | 08.20~08.23 | 09.08~09.12 | 09.25 | 09.30~10.04 | 11.09~11.24 | 12.04 |
※ 원서접수시간은 원서접수 첫날 10:00부터 마지막 날 18:00까지
※ 시험일은 접수기간에 해당하는 기간 동안 열려있는 시험장을 선택한다.
타일기능사 합격률
| 연도 | 1차 응시 | 1차 합격 | 1차 합격률 | 2차 응시 | 2차 합격 | 2차 합격률 |
| 2023 | 0 | 0 | 0% | 4,230 | 2,453 | 58% |
| 2022 | 0 | 0 | 0% | 4,804 | 2,750 | 57.2% |
| 2021 | 0 | 0 | 0% | 5,140 | 2,962 | 57.6% |
| 2020 | 0 | 0 | 0% | 5,143 | 3,088 | 60% |
| 2019 | 0 | 0 | 0% | 5,110 | 2,991 | 58.5% |
타일기능사 난이도
타일기능사의 합격률은 50%정도로 무난한 편입니다. 자격증 시험 특성상 필기시험이 없고 실기시험만 있기 때문에 수험자로서는 부담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이 장점입니다.
다만 혼자서 실기시험 연습을 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므로 학원을 통해 취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원비가 들지만,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국비교육과정을 듣는다면 학원비를 많이 아낄 수 있습니다.
다만, 타일공은 대부분 현장에서 배우고 능력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자격증이 큰 의미는 없으므로, 자격증 취득은 기술을 연마하는 느낌보다는 최대한 빠른 시간에 자격증만을 목표로 취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타일기능사는 유용한 자격증은 아니지만, 자기계발 혹은 타일 경력자라는 것을 관공서에 입증하는 목적으로 취득하기에 좋습니다.
시험 역시 필기시험이 없고 곧바로 실기시험만 치르면 되는 만큼 빠른 시간 내에 학원을 도움을 받아 취득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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